예비군 훈련 이번주 수요일에는 1년에 한 번 있는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 보통 같았으면 1년에 한 번이지만 작년과 재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원격영상으로 대체했었던 기억이 난다.
근 3년만에 군복을 주섬주섬 꺼내서 세탁하고 입고 갔다. 학교를 다닐때는 학생예비군을 동기들이랑 같이가서 재밌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졸업도 하고 각자 날짜도 달라서 혼자 다녀오게 됐다.
졸린거 아님 배차간격이 30분인 버스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해 금곡예비군 훈련장에 도착했다. 신기하게도 훈련장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세상을 다 잃은것 마냥 무기력하게 터벅터벅 걷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예비군이 보통 오전9시에 시작해서 오후5시반쯤에 끝나는데 이번년도에는 2020년 2021년에 원격교육을 들은 사람들은 2시간씩 총 4시간을 차감해준다고 한다. 게다가 헌혈을 받았다면 1시간씩 총 2시간을 차감해준다고 한다.
만약 4가지를 다 했다면 9시에 입소해서 10시반에 퇴소를 한다. 인생도 그렇듯 예비군 ...